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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팝업★]"동전지갑 들고 가출"..'백반기행' 이선빈, 배우 꿈 위해 서울 상경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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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백반기행'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이선빈이 꿈을 위해 가출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경북 상주를 찾아간 허영만과 이선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빈과 허영만은 상주 한우불고기를 먹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음식이 완성되는 동안, 이선빈은 그간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선빈은 "중학생 때부터 삼겹살집도 해봤고 오리고깃집도 해봤고 명절, 주말 때도 무조건했다. 그러면 시급이 2배다"라고 웃었다.

이어 "어린나이에 내 꿈을 찾겠다고 가출을 하게 된다. 이렇게 있다가는 나는 오디션도 못 보고 내 꿈을 이루지 못할 것 같았다. 어디든 어떤 회사든 오디션을 보기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어머니께 편지를 써놓고 월급 받은 것과 동전지갑을 들고 가출했다"라고 했다.

허영만은 "쉽지 않다. 잠은 어디서 자냐"라고 물었고, 이선빈은 "친구 집이나 찜질방에서 잤다. 저는 오디션 붙기 전까지는 집에 안 갈 생각이었다. 어떻게 하다보니까 가출한 지 일주일 만에 오디션에 합격했다. 그땐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선빈은 "부모님께 감사한 게, 정말 아무 말씀도 안 하셨다.혼도 안 내시고 평범하게 맞아주셨다. 저를 믿어주셨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선빈은 멋있다고 생각하는 배우로 손현주를 꼽았다. 이선빈은 "저는 처음부터 남자 선배님들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했다. '크리미널마인드'에 나오신 손현주 선배님, '창궐'의 현빈 선배님, 이외에도 마동석, 정경호, 오정세 선배님 등이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로 진짜 멋있다고 생각한 선배님은 손현주 선배님이었다. 단 한 번도 화를 내지 않으셨다. 큰 오라버니 같고 아빠 같고 친구 같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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