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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민주 "김건희, 허위경력으로 게임 강의" vs 국힘 "실무경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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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당 "미술 전공하고 폴리텍대서 게임 관련 강의"
국민의힘 "디자인 분야 게임컨텐츠 개발에 필수적"
뉴시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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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한국폴리텍대학교 게임 강의를 두고 충돌했다. 민주당은 김씨가 허위경력으로 게임 과목을 강의했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김씨가 실무경험이 있고, 김씨의 전공이 게임 강의에 필요하다고 맞섰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폴리텍대가 제출한 김 씨 강의내역에 따르면 미술·디자인을 전공한 김 씨가 2006년 2학기부터 게임분석,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콘텐츠 개발 등 게임 과목을 강의했다"며 "이들 과목은 게임을 직접 제작했거나 업계에 종사하는 등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과목"이라고 밝혔다.

TF는 "반면 김 씨는 경기대 회화과를 졸업했고,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는 2008년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전공으로 디자인학 박사를 취득했다"며 "김 씨가 폴리텍대에 제출한 경력 증빙자료에서도 이전까지 게임 관련 강의 경력은 전무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처럼 전공자도 아닌 김 씨가 게임 과목을 강의할 수 있었던 건 산업체 경력 등으로 산학겸임교원에 임용됐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김 씨는 임용심사에서 산업체 경력 최소 배점을 받기 위해 (사)한국게임산업협회 재직기간을 조작했다는 허위 경력 의혹을 받고 있고, 이 허위 경력이 없었다면 임용자체가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현안대응TF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홍기원 의원은 "김 씨가 가짜 경력으로 산학겸임교원에 임용되고, 전공도 아닌 과목을 강의한 건 사실상 무자격 임용에 이어 무자격 강의"라며 "그 피해는 누구보다 전문적인 교수님에게 배우고 노하우를 전수받아야 할 학생들에게 전가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강의 자격에 대한 평가는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하는 것이지 강의 한 번 듣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씨의 경력에 대해 "2005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0학기 동안 한국폴리텍대학교 컴퓨터게임과에서 시간강사, 조교수 대우, 부교수 대우 겸임교수로 강의하면서 2D컴퓨터그래픽스, 아이디어 발상, 컨텐츠개발, 게임기획, 게임분석 등을 가르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치테크놀로지에서 앱 제작, 교육용 게임 개발 등 실무를 경험하였고,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학과에서 디지털컨텐츠디자인 등 디지털 그래픽과 디자인을 연구했다"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디지털 그래픽과 디자인 분야는 게임을 기획·분석하고 게임컨텐츠를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것"이라며 "자신의 전공과 경험을 살려 폴리텍대학교 학생들에게 게임기획, 분석, 그래픽, 콘텐츠 개발을 가르친 것이 무엇이 문제냐"고 반박했다.

그는 "(김씨는) 충실한 수업 준비와 강의로 학생들과 동료 교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10학기 강의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강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면 10학기나 강의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내준 숙제처럼 하는 거짓 네거티브가 이제 소재가 떨어졌나 보다"라며 "강의 자격에 대한 평가는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하는 것이지 강의 한 번 듣지 않은 민주당 의원들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야말로 자신의 전공과 아무런 상관없는 대장동 도시개발을 측근들과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국민들에게 수천억 원 손실을 초래하지 않았느냐"며 "그것부터 되돌아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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