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윤석열, 이틀째 충청 공략…국가 균형 발전 · 지역 분권 확대 강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충청지역 방문 이틀째인 오늘(22일), 세종시를 방문해 국가균형 발전과 지역 분권 확대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세종시는 윤 후보가 앞서 대선 100일 전 찾았던 곳으로, 이번 방문 중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을 강조했습니다.

어제 천안과 대전을 거쳐 세종으로 넘어온 윤 후보는 오전 세종 도시통합정보센터부터 먼저 방문했습니다.

윤 후보는 그동안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해왔는데, 주민 민원 사항을 쉽고 빠르게 해결하는 공공 서비스에 대한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윤 후보는 이어 세종시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세종은 국토의 중심이자 행정의 중심이고 앞으로 명실공히 정치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심장인 세종특별자치시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인구 37만의 세종시가 50만 이상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며 7가지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세종에 청와대 제2 집무실을 설치하고 내실화해 세종의 실질적인 수도 기능을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를 조성해 정확한 취재 보도를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조속히 건설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세종과 대전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세종시를 글로벌 기술창업 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행복도시 안에 추진 중인 서울대 등 7개 대학의 세종 공동캠퍼스를 조속히 개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