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도적인 역할 하는 방안 강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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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6박 8일간의 아중동 3개국(UAE·사우디·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22일 오전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귀국 후 즉시 광주 붕괴사고 관련, 정부 주도의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도착 직후 광주 붕괴사고 상황과 관련해 "지자체와 업체의 노력과 힘만으로는 실종자 수색, 현장 수습, 피해지원 등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사고 수습 과정 전반에서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를 순방하고 이날 오전 공군 1호기를 타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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