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중동 순방 마치고 귀국…오미크론 대응 집중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간의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오늘(22일) 귀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중동 국가들과 수소, 방산 등 신성장동력 부문 협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UAE에서는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Ⅱ를 국산 단일 무기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4조 원대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이집트로의 K-9 자주포 수출 논의는 순방 기간 중 결론을 내지 못했지만, 물밑 협상은 상당 부분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귀국 이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비롯해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방안 등 국내 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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