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뉴시스] 김진아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귀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인사하고 있다. 2022.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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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서울에 도착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내외가 전날 오후 마지막 순방지인 이집트에서 9시간30분여 비행 후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출국해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까지 6박8일간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UAE 두바이에 도착해 16일부터 17일까지 UAE를 실무 방문하고 18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20일부터 21일까지 이집트를 각각 공식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수소경제와 방산 수주, 수출 및 자유무역협정(FTA) 추진과 같은 경제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데 주력했다. 또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적극 요청했다.
UAE, 사우디, 이집트 3국은 우리나라의 중동·아랍권 전통적 우방국들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이들 국가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과 해상물류체계 안정에 핵심적 역할을 하면서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 지속가능한 세계경제 성장 등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들임을 재확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에 순방한 중동 3개국은 최근 친환경 미래 산업 전환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감한 국가발전 비전을 제시하면서 중동.아랍의 변화를 적극 선도하고 있는 국가들이다"며 "이들 국가 역시 우리나라를 강력한 협력 동반자로서 인식하고 있어 상생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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