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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음식물 쓰레기통 속 발견된 신생아, 그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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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여름 한 가게 앞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서 갓난아기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지요, 20대 엄마에게는 중형이 내려졌고 아기는 다행히 건강을 회복해 입양 기관에서 보호받고 있습니다.

CJB 이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8월 21일 새벽, 청주시 가경동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서 탯줄이 달린 신생아가 발견됐습니다.

구조된 아이는 심한 탈수 증상과 패혈증 증세를 보였고, 목과 팔에는 흉기에 의한 상처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