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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금쪽 상담소' 아들 ADHD이 걱정인 이지현→태국 생활이 힘든 신주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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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채널A '금쪽 상담소' 캡처



'금쪽 상담소' 아들 ADHD이 걱정인 이지현→태국 생활이 힘든 신주아(종합)이지현, 신주아가 고민을 털어놨다.

21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금쪽 상담소'에서는 이지현, 신주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현은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출연하게 돼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이지현씨 꼭 만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좀 들어서 오늘 기대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지현은 "둘째 우경이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공개하고 나니 주변분들이 조언해주시고 이해해주시고 그러셨다"고 했다.

앞서 이지현은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를 앓는 아들 우경이의 사연을 공개해 모두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지현은 "아이들을 잘 돌봐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지배적이었고 어느 날 공황장애가 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응급실에 실려갔다던 이지현은 "죽을 것 같이 아프고 숨이 끊어질 것 같았고 블랙아웃이 될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지현의 아들은 유치원에서 강제 퇴소를 당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지현은 "아들의 유치원 강제 퇴소 전 가슴아픈 말들을 많이 들었다"며 "우경이 잘못에 대한 지적, 비난은 당연하고 마땅한데 외적인 오해들이 있었다"고 했다.

이지현은 "앞에선 잘 대해주던 사람들이 뒤에서 다른 말들을 하는 게 상처가 됐다"며 "상상도 못 했던 이야기들을 듣고 많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현은 과거 쥬얼리 활동 당시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었고 자아가 없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를 듣던 오은영은 "인간 이지현이 힘든 시기는 언제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지현은 "재혼과 이혼인 것 같다"며 "하지만 내 마음을 접고 아이들을 케어하는 게 급한 것 같다"고 했다.

또 이지현은 "ADHD 아들이 사회생활을 못할까봐 걱정된다"며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할까봐 그런 부분이 컸을 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다"며 걱정했다.

이후 이지현의 아들 우경이의 모습이 나타났다. 우경이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게 엄마라며 엄마가 자신 때문에 힘들어 하고 아파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엄마 사랑하고 우리 이제 행복하게 살자"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태국 재벌 2세와 결혼한 신주아가 등장했다. 신주아는 "국제결혼 7년차고 남편이 정말 잘 해주데도 늘 외롭다"고 했다.

정형돈이 이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지 않냐"며 "남편이 신용카드도 막 준다던데"라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신주아는 "벽 보고 혼자 얘기한다"며 "취미가 나무에게 인사를 하는거다"고 했다.

신주아는 "남편이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 많이 바빠 둘이 있는 시간 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고 했다.

이어 신주아는 "뷰티 사업을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19로 다 중단됐다"며 "남편은 또 내가 뭘 하려고 하면 걱정을 하고 나도 사실 무섭다"고 했다. 또 신주아는 결혼 후 '태국댁'으로만 불리고 배우로서 기억하지 않는 대중을 보며 자신이 점점 없어진다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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