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5조 원대 추경을 편성하자며, 대선 후보들을 상대로 긴급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의 유권자들을 겨냥한 맞춤 공약도 내놨습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14조 원대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한 직후,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부가 부담을 갖지 않게 차기 정부 재원으로 35조 원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하자며 모든 대선 후보들에 긴급회동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제시한 35조 원을 소환해 윤석열 후보를 압박한 겁니다.
이후 서울지역 민생탐험에 나선 이 후보, 현 정부 부동산 대책에 대한 '90도 사과'로 시작했습니다.
서울 맞춤 공약으론 대규모 주택 공급과 지하철 1, 2, 4호선 지하화를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가 2주 만에 또다시 서울 거리 걷기에 나선 건, 정체 상태인 서울과 2030 청년세대 표심을 동시에 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지금까지 잘못했던 이 책임감까지 더해서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결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음 주 수요일까지 엿새 동안 서울과 경기를 돌며 표심 다지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 윤석열 "충청,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내륙철도 공약
유수환 기자(ysh@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5조 원대 추경을 편성하자며, 대선 후보들을 상대로 긴급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의 유권자들을 겨냥한 맞춤 공약도 내놨습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14조 원대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한 직후,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부가 부담을 갖지 않게 차기 정부 재원으로 35조 원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하자며 모든 대선 후보들에 긴급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윤석열 후보님, 전에도 50조 원 지원 얘기하시고 나중에는 '내가 당선되면 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뒤로 빼셨는데, 이번에는 또 그러지 않기를 (요청드립니다.)]
국민의힘이 제시한 35조 원을 소환해 윤석열 후보를 압박한 겁니다.
이후 서울지역 민생탐험에 나선 이 후보, 현 정부 부동산 대책에 대한 '90도 사과'로 시작했습니다.
서울 맞춤 공약으론 대규모 주택 공급과 지하철 1, 2, 4호선 지하화를 약속했습니다.
이후 2030 세대가 많이 찾는 경의선 숲길도 방문해 접촉면을 넓혔습니다.
이 후보가 2주 만에 또다시 서울 거리 걷기에 나선 건, 정체 상태인 서울과 2030 청년세대 표심을 동시에 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지금까지 잘못했던 이 책임감까지 더해서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결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음 주 수요일까지 엿새 동안 서울과 경기를 돌며 표심 다지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김남성, 영상편집 : 김진원)
▶ 윤석열 "충청,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내륙철도 공약
유수환 기자(ysh@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