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69억 재산 형성 의혹과 관련, 윤 후보 측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당시 모두 소명된 사안"이라고 주장하자,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거짓말"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당시 청문위원이었던 채 전 의원은 20일 SNS에 "(2019년 7월 8일 청문회 당시) 내가 도이치파이낸스 주식 거래 관련 자료 등을 제출하라고 했는데, 끝끝내 제출하지 않고 숨겼다"는 글과 함께 당시 국회 속기록 내용을 공개했다.
속기록과 당시 청문회 영상을 대비해 본 결과, 당시 채 의원이 여러 차례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윤 후보는 "(매매)상대방이 있는 문제라 검토를 더 해보겠다"며 사실상 제출을 거부한 채로 청문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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