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투자가 짐 로저스와 '대전환의 시대, 세계 5강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대담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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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더불어민주당은 21일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세 국면에서 이번 주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위기 극복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K(케이)-방역, 과학 방역으로 한 단계 진화합니다-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 긴급점검회의'에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새로운 방식을 논의해볼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감염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국민 어려움이 여러 측면에서 가중된다"며 "첫 번째는 감염 확산에 따른 의료 대응 체계를 잘 갖춰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오미크론 변이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후보는 "두 번째는 국민 어려움이 크고 자영업자 고통이 극단적 선택을 고민해야할 만큼 심각하다는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고 국회와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고 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주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점유율이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오미크론 변이 대응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엄중한 상황에서 비상 대응에 사활을 걸 것"이라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만큼 전시에 준하는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면서도 국민 불편은 최소화하는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도 대폭 넓혀야 한다. 국가가 보호하지 않으면 온 국민이 지켜온 방역의 둑이 민생 경제부터 뚫릴 것"이라며 "추경을 신속히 처리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켜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호중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대화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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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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