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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메간 폭스(36)와 결혼 소식을 알린 가수 머신 건 켈리(32)가 약혼 반지에 관한 의미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19일(현지 시간) 머신 건 켈리는 패션매거진 보그와 인터뷰에서 최근 자신이 무릎을 꿇고 메간 폭스에게 건넸던 약혼 반지에 대해 밝혔다.
이날 머신 건 켈리는 “반지를 빼려고 하면 실제로 손가락이 아프다. 그래서 폭스도 끼었다가 빼려고 했을 때 아프다고 했다”며 “사랑은 고통”이라고 비유했다.
보석에 대해서는 “보통 하나의 반지에 하나의 보석이 달린 게 일반적이지만 저는 보석상과 2개의 반지를 이은 것처럼 디자인 했다”며 “하나의 보석은 에메랄드, 또 다른 보석은 다이아몬드”라고 밝혔다.
이어 “흰색, 초록색 두 개의 보석이 하나의 링에 세팅돼 하나처럼 붙어있다. 우리의 마음처럼 붙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켈리는 “자석을 이용했는데, 반지의 보석들이 서로를 끌어당겨서 끼면 손가락 사이즈에 완벽하게 맞춰진다. 이 반지는 아주 현대적이고 특별하다”고 소개했다.
보석상에 따르면 머신 건 켈리가 메간 폭스에게 준 이 반지의 가격은 최대 50만 달러(한화로 5억 9525만 원)에 달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들은 메간 폭스가 머신 건 켈리에게 청혼을 받으며 독특한 투스톤 반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머신 건 켈리는 당시 메간 폭스와 푸에르토리코로 여행을 떠나, 무릎 꿇고 반지를 건네는 프러포즈를 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서로의 피를 마시며 영혼한 사랑을 다짐했다.
이날 메간 폭스는 개인 SNS에 “우리는 2020년 7월 이 반얀나무 아래에 앉아 마법을 부렸다. 우리는 그토록 짧고 정신없는 시간 안에 함께 직면하게 될 고통을 잊었다. 우리 관계가 필요로 할 일과 희생을 알지 못하고 사랑에 취해버렸다. 그리고 카르마”란 시적인 글을 올렸다.
한편 두 사람은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에서 인연을 맺은 후 2020년 5월 첫 데이트를 시작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후엔 공개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이어왔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achine Gun Kelly and Megan Fox on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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