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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북한발 '긴장' 다시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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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와 북한 현안 관련 이야기 이어갑니다.

Q. 북, 언제 실제 행동 나설까?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잠시 중지했던 활동을 재가동한다 이런 표현을 쓰기는 썼는데, '한다'는 게 아니라 '검토한다'는 이런 표현을 썼어요. 그러니까 이제 주변 상황을 좀 보겠다는 것인데, 주요한 변수는 다음 달에 열릴 베이징 올림픽입니다. 아무리 북한이라도 주요한 우방인 중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는데 ICBM 쏘거나 핵 실험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올림픽이 끝나고 나야 뭔가를 하기는 할 텐데 3월에 이제 한미군사훈련이 있잖아요. 올해에는 대통령 선거 때문에 4월로 미뤄질 수 있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한미군사훈련이 도발의 주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또 한 가지는 올해 상반기에 북한의 주요 기념일들이 굉장히 많아요. 2월에 김정일 생일 80주년, 4월에 김일성 생일 30주년이 있는데. 그런 기념일들도 우리가 좀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