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노 마스크에 격리 없다"…오미크론과 공존 선택한 영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 대책 오늘(20일)도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얘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Q. 영국, 일상으로?

[조동찬/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영국이 실내에서 마스크도 벗고 방역패스도 풀고 확진자 격리까지 안 하겠다고 했는데요. 보건국 국장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자비드/영국 보건국 장관 : 우리는 거의 모두 코로나 규제를 없애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조동찬/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첫 번째 이유는 영국과 독일 공동 연구인데요. 오미크론이 백신 예방 효과는 떨어지지만 먹는 약, 주사 약에는 잘 듣고 동시에 우리가 원래 가진 면역 단백질 인터페론에 약하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영국의 코로나 치명률 한때 14%를 넘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0.99%, 독감 치명률 1%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사회, 경제적 피해가 심한 억제 정책보다 오미크론과 공존을 선택하면서 백신 추가 접종 그리고 먹는 약 등으로 조절하겠다는 게 영국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