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은 지난 1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조두형 교수가 공개적으로 제의했고 이에 이재갑 교수가 SNS를 통해 토론을 피할 이유가 없다며 응한 뒤 JTBC의 조율을 거쳐 성사됐습니다.
토론은 조두형 교수와 이재갑 교수 외에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와 윤용진 변호사가 각각 찬성과 반대 패널로 참가해 2:2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며 오후 2시 35분부터 한 시간 동안 JTBC 유튜브 채널 'JTBC News'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조두형 교수 측은 “정부가 임상시험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제하고 있다”있다며 모든 방역패스에 대한 집행정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시민 1천여 명과 함께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등을 상대로 식당·카페 등 17종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냈고 행정법원으로부터 집행정지 신청 일부 인용을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갑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로 미접종자 중심의 확산과 더불어 접종자 중 돌파감염 사례들이 같이 겹칠 우려가 크다.”며 방역패스와 거리두기를 통해 확진자를 억제하면서 일상회복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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