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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靑 '보유세·종부세 완화' 예고에 "꼭 필요한 정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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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머니투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이 묻고 대선후보가 답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초청 과학기술정책토론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2022.1.19/뉴스1 (C)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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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청와대가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과도하고 급작스러운 집값 상승으로 고통받는 실수요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잘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감세 제도는) 보유세 강화와 거래세 완화, 부동산 투기 억제, 1가구 1주택 보호, 무주택자 내 집 마련 지원이라는 원칙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전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는 보유세와 종부세를 완화하는 등의 제도를 마련 중이고 3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부동산 시장이 현재 하향안정화 됐다"고 평가하고 "(부동산 정책의) 근간을 흔들지 않으면서 집값을 하향안정화시키는 기조 하에 불편한 일부 제도들을 임기 안에서 보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거래세·보유세 동시 완화'를 제안하며 부동산 감세 정책을 본격화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같은 달 종부세 폐지 등을 시사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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