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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4만 명 넘어…비상조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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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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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19일) 4만 명을 넘어 이틀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 15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1천485명입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입니다.

일본에선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1만 3천243명으로 1만 명대로 올라선 이후 이틀 만인 14일 2만 2천41명으로 2만 명을 넘었고, 나흘 만인 어제는 3만2천195명으로 처음으로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도쿄를 포함한 1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중점조치)를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긴급사태'의 전 단계인 중점조치 지역에선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 유동 인구 억제 조치가 취해집니다.

수도인 도쿄에는 작년 9월 이후 4개월 만에 방역 비상조치인 중점조치가 적용됩니다.

도쿄도는 오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음식점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주류 제공 시간은 오후 8시까지로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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