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장애인 관련 정책공약을 발표를 마친 뒤 마스크를 쓰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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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9일 이른바 ‘김건희 통화’ 공개로 인해 성범죄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해당 녹취록이) 보도되는 과정에서 상처받은 분들께는 송구하다.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경기 용인의 시각장애인 안내견 훈련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MBC 보도로 (아내와 기자 간의) 사적 대화가 공개돼 국민께서 이를 아시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후보자의 부인 김건희씨는 한 유튜브 채널 직원과의 통화에서 “안희정이 불쌍하더라. 나랑 우리 아저씨는 안희정 편”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앞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6월을 확정받았다.
김씨의 발언이 MBC 보도를 통해 공개되자 김지은씨는 입장문을 내고 “당신들이 생각 없이 내뱉은 말들이 결국 2차 가해의 씨앗이 됐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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