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엄마와 있는 여친 찾아가 살해 혐의…27세 조현진 신상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이별을 통보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7세 조현진 씨의 신상을 공개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오늘 외부 전문가 등 7명이 참여하는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조 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12일 밤 9시쯤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피해자 A씨 주거지 화장실에서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당시 A씨의 원룸에는 전날 고향에서 온 어머니도 함께 있었지만 조 씨는 원룸에 들어오며 "어머니가 있으니 화장실에서 얘기하자"며 화장실로 A씨를 데려가 문을 잠그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의 혐의 사실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고, 범행이 잔인한 점 등을 고려해 조 씨의 신상을 공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 씨 가족이나 주변인을 SNS 등에 공개하면 형사처벌 될 수 있다"며 "조 씨 지인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방지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