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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또 내분 일으키나?' 첼시 루카쿠, 이번엔 하프타임 때 동료와 '언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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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BT스포츠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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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첼시 분위기가 최악이다.

첼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첼시는 12승 8무 3패, 승점44가 돼 리그 3위가 됐다.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6)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2위 리버풀(승점 45)과의 간격은 승점 1점이다.

선제골은 첼시의 것이었다. 전반 27분 지예흐가 우측면에서 오는 캉테의 패스를 이어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상대 골키퍼 손을 스쳐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브라이튼은 후반전에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웹스터가 헤더골을 작렬했다.

우승 경쟁에 갈길 바쁜 첼시는 승리를 위해 막판까지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27분 최근 팀 내에서 잡음이 많았던 루카쿠가 회심의 슈팅을 했다. 하지만 골키퍼 손에 막혔다.

첼시는 지예흐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전반전 후 첼시 선수들끼리 충돌이 있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하프타임 때 지예흐와 루카쿠가 언쟁을 벌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BT스포츠’가 공식 SNS에 두 선수의 언쟁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 지예흐는 손으로 입을 가리고 루카쿠를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무슨 말을 했다. 그 모습을 쳐다본 루카쿠는 심판에게 항의할 때 자주 나오는 제스처를 취했다. 오른손을 들어 올리며 지예흐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더선’은 “지예흐는 무슨 말을 하는지 감추기 위해 손으로 입을 막았지만 루카쿠는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루카쿠도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둘은 서로의 의견 차이를 해결하려 했지만, 후반전에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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