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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팀스토리, 새 메타버스 플랫폼 '유스토리'로 시장 공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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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브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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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기업 브이스토리가 이달 초 사명을 팀스토리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작년 6월 창업한 회사는 기존 '브이스토리'에 이어 올해 '유스토리(U-STORY)' 등 메타버스 플랫폼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메타버스 서비스 분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팀스토리(대표 최성원)는 올해 메타버스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기업 간판을 교체하고 올 1분기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유스토리'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유스토리는 데스크톱은 물론 모바일, 태블릿 등에서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웹 기반 플랫폼으로 별도 설치가 필요 없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이미지, 동영상, 문서, 360도 비디오, 3D모델 등을 통해 자신만의 메타버스 공간을 직접 꾸밀 수 있다.

URL 전송으로 세계 수많은 이용자들을 자신 메타버스 공간으로 초청해 친구를 맺거나 사업을 소개할 수 있다.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통해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고 음성 대화를 할 경우 실시간 번역 기능이 있어 언어장벽을 넘을 수 있다.

팀스토리는 1분기 유스토리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들을 연내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대형 가상 공간 임대 사업부터 소형 가상 공간 임대사업까지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들을 제공,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지난해 원격교육, 근무, 행사 등 수천명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브이스토리를 국내에 알리는 데 집중했다. 팀스토리는 '이엑스피월드테크놀로지'(eXp world Technologies)와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버벨라와 프레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환경에 맞는 브이스토리·유스토리 등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회사는 비대면 교육과 비즈니스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브이스토리를 통해 30여개 기관, 1만여명 사용자를 확보했다. 브이스토리는 LG그룹과 KT, 전남대, 동신대, 한국열린사이버대, 전라남도 교육청, 강릉시,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활용됐다.

특히 전남대 학생과 교직원만 이용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인 메타버스 프라이빗 캠퍼스를 구축했고, 광주와 전남 지역 15개 대학교가 참여하는 광주전남지역 혁신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이 과정에서 상용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성공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브이스토리에서 '나의 또 다른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팀스토리로 사명을 변경했다”면서 “사업계획을 재정비하고 올해를 메타버스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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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스토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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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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