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뉴시스] 김진아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두바이 숙소 회의실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와 통화하고 있다. 2022.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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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일정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두바이 왕실공항에서 공군1호기로 사우디 수도 리야드로 떠났다.
문 대통령은 사우디에 도착 직후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공식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전통적인 에너지, 인프라 건설만이 아닌 보건의료와 과학기술(AI), 수소, 지식재산, 교육 등 미래 분야로 양국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차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후 양국 기업인 간 경제행사인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갖는다. 연설 내용은 '사우디 비전 2030'에 초점을 맞춘 양국 미래 협력 방향이 제시될 전망이다.
사우디 비전 2030은 사우디 정부의 국가 혁신 전략으로 석유자원 고갈을 대비한 경제 다각화 정책을 말한다.
문 대통령은 포럼을 계기로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 회장이자 글로벌 투자기업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국부펀드) 총재인 야시르 알-루마이얀 회장을 접견한다.
비즈니스 행사 참석 후 문 대통령은 사우디 왕국의 발상지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는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두바이에 도착, 16~17일 UAE 실무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두바이(UAE)=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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