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해외 국가서도 12세 이상부터 방역패스 적용"
17일 대전 서구 괴정동 롯데백화점에서 한 관계자가 방역 패스 안내문을 철거하고 있다. © News1 김기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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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강승지 기자 =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18세 이하 비중은 28.8%이며, 이 비중을 고려할 때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은 과한 조치가 아니라고 18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열린 백브리핑에서 "확진자 중 18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연일 25% 이상을 기록하며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청소년 방역패스는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학습시설에 방역패스를 적용할 경우 학습권 등 기본권 침해가 심하다는 부분을 받아들여서, 그 부분을 제외하고 남은 식당, 노래방, PC방 등에 청소년 방역패스를 동일하게 적요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손영래 반장은 "외국에서도 12세 이상부터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있다"며 "국제적으로도 우리나라 방역패스 조치는 과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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