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유인태 "김건희 '언터처블'…쥴리 한방에 해결, 尹도 기에 눌려 있는 듯"

뉴스1
원문보기

유인태 "김건희 '언터처블'…쥴리 한방에 해결, 尹도 기에 눌려 있는 듯"

속보
뉴욕 증시, 반등 출발…다우 0.34%↑ 나스닥 0.22%↑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쥴리' 의혹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 (MBC 갈무리) ©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쥴리' 의혹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 (MBC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김건희 녹취록'을 들어 본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계산된 발언을 한 것같다고 판단했다.

마치 학창시절 일기를 쓸 때 "선생님이, 엄마가 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쓰는 것과 같았다"고 했다.

◇ 유인태 "김건희 녹취록으로 쥴리, 검사와 여행 의혹 깔끔하게 털어 내"

유 전 총장은 1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대단한 것이 있는 줄 알았더니 별로였다"며 새롭게 등장한 내용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유 전 총장은 "김건희씨가 '서울의 소리'라는 매체가 어떤 매체인지를 뻔히 알았고 첫 통화부터 상당히 시간을 끌었다"면서 그런 점을 볼 때 "김건희씨가 상대를 안 할까 하다가 아주 적대적인 매체니까 어느 정도 좀 활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 결과 "체코 여행도 그렇고, 쥴리 의혹도 어쨌든 깔끔하게 해명이 됐다"며 "기자회견 하는 것, 캠프에서 하는 것보다 본인의 육성으로 (한방에 해결해 버렸다)"는 것.

◇ 학생들이 일기 쓰면서 '선생님 엄마 볼 수 있다' 의식하듯, 김건희 계산된 발언

진행자가 "김건희씨가 (녹음 내용이) MBC에까지 갈 것으로 생각하지는 못했을 것 아닌가"라고 묻자 유 전 총장은 "거기까지 갈 건 아니라도 서울의 소리 기자가 보도를 할지 모른다고 하는 (정도는 의식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즉 "일기 쓰면서 선생님이 검열, 엄마가 볼지도 모른다고 하고 쓰는 것하고 비슷한 심정이었다고 할까"라는 것.

따라서 유 전 총장은 "김건희씨 나름대로의 계산 아래,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를 좀 활용한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다.

2019년 7월 25일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청와대에서 임명장 수여식 시작을 기다리는 모습. (청와대 제공) © 뉴스1

2019년 7월 25일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청와대에서 임명장 수여식 시작을 기다리는 모습. (청와대 제공) © 뉴스1


◇ 김건희, 靑임명장 수여식 땐 가녀린 이미지…이번엔 여장부 중 여장부

'미투', '안희정이 불쌍하다'라는 김건희씨 발언에 대해선 "술자리에선 많이 나오는 얘기지만 대통령 후보 배우자가 언론에 해서는 안 될 소리를 했다"며 비판했다.


유 전 총장은 "검찰총장 임명장 받을 때 김건희씨는 머리카락 하나 앞에 떨어뜨리는 등 (애교머리) 가녀린 소녀 같은 이미지였지만 이번에 보니까 여장부도 그런 여장부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을 줬다"고 놀라워했다.

◇ 김건희 기세 대단…그러니 '언터처블' 소리, 尹도 그 기에 눌려 있는 인상

그러면서 "그러니까 그쪽 캠프에서 '언터처블이다' 내지는 '후보한테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라는 말이 계속 흘러 나왔다"며 "이번 방송을 보니 그런 것이 좀 입증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전 총장은 "아마 윤석열 후보가 그 기에 상당히 눌려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인상을 줬다"라는 말도 잊지 않고 덧붙였다.
buckba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