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겨울이 되면 출몰하는 까마귀 떼로 경기 남부지역 시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까마귀 떼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시민들의 사진 제보까지 받고 있습니다.
'오산 시내 하늘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하늘은 수많은 까마귀로 뒤덮여 있고, 전깃줄 위에도 까마귀 떼가 줄지어 앉아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오산뿐 아니라 수원과 화성, 평택 등 경기 남부 일대에 출몰한 까마귀 떼로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무섭기도 하고 배설물 때문에 거리가 더러워진다는 것입니다.
경기 남부지역에 출몰하고 있는 까마귀 떼는 겨울을 나기 위해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시민들의 피해가 커지자 환경부는 떼까마귀 이동 경로 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수원과 화성, 안산 일대에 나타난 떼까마귀를 촬영해 애플리케이션 '캐다'에 올리면 사진 1장당 500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축적한 데이터로 떼까마귀 출현 현황 지도 등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뭐라도 하자·온라인 커뮤니티·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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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겨울이 되면 출몰하는 까마귀 떼로 경기 남부지역 시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까마귀 떼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시민들의 사진 제보까지 받고 있습니다.
'오산 시내 하늘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하늘은 수많은 까마귀로 뒤덮여 있고, 전깃줄 위에도 까마귀 떼가 줄지어 앉아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오산뿐 아니라 수원과 화성, 평택 등 경기 남부 일대에 출몰한 까마귀 떼로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