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수석은 오늘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어느 정부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조치가 쌓여 있다며, 문재인 정부만 제대로 대응 못 하는 것으로 평가하면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개선이나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 관계 등이 동전의 앞뒷면처럼 연결돼 있어 단편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당시 전쟁의 공포에 있었지만, 굳은 인내와 대화 노력, 외교적 해결 해법 등을 통해 지금은 북한이 어떤 일을 하더라도 당장 전쟁이 날 것이라는 공포에 사로잡히는 분위기를 극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오늘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 두 발을 발사한 것을 두고 북한이 새해 들어 네 번째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정부는 '도발'이라는 말조차 입에 올리지 못하고 있다며 '킬체인', 이른바 선제타격 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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