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출마합니다" |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지난해 인재 영입 사례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이 17일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관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도시계획의 대변혁을 이루겠다"며 "우리나라 최초로 기술거래소를 설립해 경제 분야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 전문가답게 "문화도시 천안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관장은 천안공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 전 관장의 출마선언에 따라 현 박상돈 천안시장, 박찬우 전 국회의원 등과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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