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대병원 입원…"지병 정밀 검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정경훈 기자]
머니투데이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창 밖으로 지지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더팩트 임세준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병 검사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17일 오전 "이 전 대통령이 지병 관련 정밀 검사를 위해 이날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측은 "입원 중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입·퇴원이나 호송 시간은 경호와 보안상 이유로 알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의 병세가 위독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2020년 10월 다스(DAS)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7년형을 확정 받은 뒤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이 전 대통령은 앞서 당뇨와 기관지염 등의 지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백내장 수술을 받기도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