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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서울 보습학원·독서실·영화관·대형마트 방역패스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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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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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 전파 위험이 적은 보습학원, 독서실, 박물관, 영화관, 대형마트 등 시설의 방역패스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정부는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보습학원, 독서실, 박물관, 영화관, 대형마트 등 시설에 대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해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박 국장은 "지금은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유행규모가 감소하고 의료여력이 확보됐다"며 "이에 위험도가 낮은 시설의 방역패스를 완화할 필요가 있고 법원의 상반된 판결로 지역 간 혼선도 발생하고 있어 조치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는 지난 14일 서울행정법원에서 방역패스 적용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한 것과 관련해, 백화점 마트에 대한 방역패스 중단 건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해제할 계획"이라며 "만 12~18세 청소년에 대한 방역패스 중단 건에 대해서는 중수본과 긴밀하게 협의해 결정되면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부터 2.6일까지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그대로 유지된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된다. 식당과 카페 등 다중영업시설의 영업시간은 지금과 같이 밤 9시로 제한된다.

박 국장은 "모임과 약속은 자제해 주시고 시설별 방역수칙을 지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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