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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마지막 靑민정수석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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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박수현 민정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2.01.17. *재판매 및 DB 금지


[the300]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신임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내정했다. 아들의 입사지원서 문제로 김진국 전 민정수석이 사퇴한지 27일 만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광주 송원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사시 40회 출신으로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와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김 수석은 특히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광장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박 수석은 "신임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을 역임하였기 때문에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고 탁월한 업무능력과 소통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개혁국정과제의 안정적 마무리와 공직기강 확립 등 민정수석으로서의 소임을 원만하게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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