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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역시 월드클래스' 김연경, 세계여자배구 랭킹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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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발리볼 월드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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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 '월드스타' 김연경이 지구 최강 여자 배구 선수로 뽑혔다.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운영하는 배구 전문 매체 '발리볼 월드'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2021년 FIVB 남녀 베스트 플레이어 12명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김연경을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여자 배구 선수로 선정했다. 김연경은 '발리볼 월드'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이 매체는 2020 도쿄 올림픽의 4강 쾌거를 이끈 김연경의 능력을 높이 샀다. 발리볼 월드는 "지난해는 김연경에게 획기적인 해였다. 2005년 대한민국 대표팀에 데뷔한 지 17년 만에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도쿄 올림픽의 4강 진출을 이끌었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팔로워가 100만 명을 돌파한 해였다"고 소개했다.

또 "김연경은 2021 FIVB 네이션스리그에서 196득점을 올렸고 도쿄 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한국 대표팀은 주장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그는 한국 배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발리볼 월드'는 "김연경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유튜브에서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진 최초의 배구 선수가 됐다. 인스타그램에서도 100만 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현재 팔로워는 18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what@osen.co.kr

OSEN

발리볼 월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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