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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UAE 총리와 회담…"부산 엑스포 유치 긴밀 협력"

파이낸셜뉴스 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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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UAE 총리와 회담…"부산 엑스포 유치 긴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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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2022.1.16/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2022.1.16/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행사장 리더십관에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와 회담을 개최해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양국 간 협력을 한층 더 실질적이며 미래지향적으로 확대·심화시켜 나가는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UAE 건국 5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양국이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건설·인프라, 우주·과학, 보건,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이룬 호혜적인 성과를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는데 이날 회담이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했다.

모하메드 총리는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문 대통령이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 및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초청에 기꺼이 응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 두바이 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는 한편,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UAE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부산은 두바이의 자매결연 도시이자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이 만나는 관문 도시로서 세계의 미래를 담아낼 역량이 충분한 곳이라고 소개하면서 부산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의 닻을 올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고 UAE의 엑스포 성공 유치와 개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모하메드 총리는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경험 공유 등 엑스포 관련 협력을 긴밀히 해나가자고 했다.

문 대통령은 UAE가 중동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발표하는 등 역내 기후변화 대응을 주도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UAE의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COP28이 포용적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회의가 되도록 우리 정부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 하고 UAE도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2028년 COP33 유치를 계속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인류 공동의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등 관련 협력을 지속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말 UAE 측의 천궁-II 구매 발표에 사의를 표하면서 양국이 형제와 같은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분야 협력이 비약적으로 확대되어 온 것을 평가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호혜적인 방향으로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보건·의료, 우주·과학기술 및 수소 분야에서 한-UAE 간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UAE가 긴밀히 협력해온 것을 평가하며 새로운 안보 과제로 부상한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대한 모하메드 총리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UAE의 우주 분야 성과를 축하하며 우주탐사하였다·위성항법 등 우주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를 기대하고, 세계시장으로 공동 진출하는 혁신 기업 탄생을 위해서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수소차·연료전지 등 활용 분야에, UAE는 재생에너지 및 천연가스를 활용한 그린·블루 수소 생산 분야에 강점이 있는 만큼 양국 간 협력을 통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내어가자고 제의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그간 UAE의 건설·인프라 개발에 활발하게 참여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되는 양국 유관 기관 간 기본여신약정 및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UAE의 경제발전에 지속 기여할 수 있도록 모하메드 총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양측은 사막 벼 재배 연구, 스마트 온실 등 농업기술 협력 확대와 제3국 해수담수화 시장 공동 진출 등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총리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대화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공동번영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노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