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도부와 의원단, 광역 시도당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5시간 동안 진행한 연석회의에서 정의당은 이같이 뜻을 모았습니다.
정의당은 또, 심 후보를 중심으로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가자는 결연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고, 변화와 쇄신을 통해 진보정치의 소명과 시대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연석회의 결과를 정리해 심상정 후보와 소통하며 돌파구를 모색할 방침인데, 심 후보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앞서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연석회의에서 심 후보가 선거운동을 중단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냉철함과 치열함, 절박함이 모두 부족했다고 사과했습니다.
다만, 청년과 여성, 장애인, 소수자 등 정의당이 함께해야 할 이들의 삶을 포기할 수 없고, 심 후보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심상정이 있는 대선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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