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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4,423명 확진…서울 마트 방역패스 닷새 만에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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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4일) 4천423명을 기록해, 전날보다 100여 명 줄었습니다. 법원이 어제 서울 시내 상점과 마트 백화점에 대해 방역패스 적용을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이들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확인 절차가 닷새 만에 사라졌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4천4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119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8일 3천510명보다는 913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확진자는 4천77명, 해외유입 사례는 346명입니다.

400명대를 넘어서며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해온 해외유입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떨어진 것입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에서 2천983명이 발생해 전체의 67%를 기록했고, 비수도권에서는 1천440명이 확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보다 33명 감소한 626명으로 나타났고, 사망자수는 22명이 늘어 누적 6천281명을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까지 2천301만여 명이 코로나 예방 백신 3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44.9%입니다.

어제 법원이 서울 시내 상점과 백화점 등에 대해 방역패스 적용을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서울 지역 내 해당 시설에서 방역패스 확인 절차가 사라졌습니다.

지난 월요일, 마트 백화점 등에 대한 방역패스가 첫 도입된 뒤 닷새만입니다.

어제 결정 직후 서울 지역 일선 마트에서는 기존에 설치했던 방역패스 안내문을 치우는 등, 고객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재정비 작업에 나섰습니다.

다만 해당 시설 입장을 위한 QR 코드 입력과 체온 확인 절차 등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진행된다고 마트 측은 밝혔습니다.
장세만 기자(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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