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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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방탄소년단 뷔의 빌보드 세일즈 차트 기록이 얼마나 대단했는지(How huge) 분석 보도했다.
지난 주 미국 ‘디지털 송 세일즈(Digital Song Sales)’ 차트 1위에 오른 뷔의 ‘Christmas Tree’는 2위곡보다 두 배 이상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MRC 데이터에 따르면, ‘Christmas Tree’는 첫 주 23,500 유닛 이상이 팔리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로 데뷔했다. 이는 11,000 유닛 세일즈로 2위를 차지한 ‘게일(Gayle)’의 'ABCDEFU'를 2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는 수치다.
또한, 뷔의 세일즈 성적은 2위와 3위를 합친 것보다도 더 높았다.
‘Christmas Tree’는 발매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고, 게일의 'ABCDEFU'와 ‘아델(Adele)’의 '이지 온 미(Easy On Me)'의 판매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한국 솔로곡 최초로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데뷔를 기록한 뷔에 대해 “크리스마스 트리가 대적할 수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또 하나의 한국 최초 기록으로도 이어졌다. ‘Christmas Tree’는 빌보드가 'Holiday’ 시즌송으로 정한 곡들의 세일즈 랭킹을 매긴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Holiday Digital Song Sales)' 차트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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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티스트가 해당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뷔가 최초다.
또한, ‘Holiday Hot 100’ 차트에서는 55위로 데뷔했는데, 지난 주 해당 차트 데뷔곡은 뷔의 ‘Christmas Tree’, ‘냇 킹 콜(Nat King Cole)’의 ‘O Holy Night’, ‘토니베넷(Tony Bennett)’의 ‘My Favorite Things’ 단 세곡뿐이었다.
압도적인 세일즈를 앞세운 ‘Christmas Tree’는 레전드 캐롤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 OST 최초로 빌보드 ‘HOT100’ 차트 79위로 데뷔 기록을 남겼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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