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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방문을 위해 오늘(15일) 출국합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등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하고, 양국 경제인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해 수소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어 18일부터 이틀 간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비롯해, 비즈니스 포럼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20일부터 21일까지는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집트를 공식 방문해 한-이집트 정상회담을 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은 "탈석유, 산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중동과 수소 등 미래에너지, 방산과 건설 수주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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