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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여고 위문편지 강요 금지" 청원 동의 13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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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여고에서 작성된 위문편지가 여전히 논란인 가운데 위문편지를 강요하는 문화를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3만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위문편지 금지" 13만 동의입니다.

지난 12일 '여자고등학교에서 강요하는 위문편지를 금지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위문편지를 써야 한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성년자에 불과한 여학생들이 성인 남성을 위로하는 편지를 억지로 쓴다는 것이 얼마나 부적절한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청원이 올라온 지 이틀 만에 13만 명이 넘는 인원이 동의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앞서 한 여자 고등학생이 보낸 위문편지가 공개되면서 확산했는데요.


"앞으로 인생에 시련이 많을 건데 이 정도는 이겨줘야 사나이가 아닐까요?",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처럼 비아냥거리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