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민심속으로…이재명은 인천·윤석열은 부울경
[앵커]
주말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은 민심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매주 타는 버스, '매타버스' 시즌2 일정으로 인천으로 향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오늘 하루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찾아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제빵사들과 함께 제빵체험에 나섰던 이 후보는 부평에 문화의 거리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일정 내내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민생의 핵심은 경제라며, 첨단 4차 산업에 대응한 국가교육체제 정비와 인재양성을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14조원 규모는 부족하다는 겁니다.
이 후보는 국회에서의 추경 심의 과정에서 여야간 합의를 통해 대대적 증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야당에서도 100조원까지 규모까지 이야기했었으니 말로만 한다하고 발목잡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기를 끌었던 탈모치료 공약이 더 구체화되고 공식화됐습니다.
탈모 치료약 그리고 중증 모발이식 등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는 건데요.
이 밖에도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과 운동권이 양립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1박2일 일정으로 부울경 지역을 찾았네요.
오랜만의 지방 일정이라고요?
[기자]
네,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 수습 후 첫 지방 일정으로 부울경을 선택했습니다.
지금은 창원에서 경상남도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는데요.
윤 후보는 가장 먼저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찾아 부정선거에 맞섰던 민주화 영령들에게 참배했습니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윤 후보 역시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500여 업체가 모여있는 봉암공단을 찾은 윤 후보는 현정부의 탈원전정책으로 원전 관련 업체들이 입은 타격을 꼬집으며 원전 산업 복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윤 후보의 정책 행보를 역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능 응시수수료와 입학전형료에 대한 세액 공제와 영문PCR검사 부담경감 그리고 금융거래를 위한 모바일OTP 의무화를 약속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른바 '김건희씨 7시간 통화녹취' 보도'예고에 대한 대책마련에 부심중입니다.
현재 서울서부지법에선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문이 열리고 있는데요.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와 의원, 보좌진 등은 "정치공작의 냄새가 난다"며 해당 방송사를 항의 방문했는데 한동안 시민단체 등과 대치와 몸싸움, 실랑이가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편파 방송이자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고 규탄했고, 민주당과 시민 단체 등은 '언론 탄압'이라고 맞섰습니다.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행보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 시절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던 인명진 목사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안 후보는 앞으로 더 많은 인사들을 소개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사이의 양자 TV토론 계획을 두곤 "쌍특검 받으라고 했더니 토론 담합하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정의당도 "썩은 생선만 밥상에 올려놓고 선택하라는 거냐"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편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갔던 심상정 후보는 조금 전부터 여영국 대표와 회동을 갖고있습니다.
이번 대선 레이스와 관련해 숙고에 들어갔던 심 후보가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추경 #탈원전 #토론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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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은 민심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매주 타는 버스, '매타버스' 시즌2 일정으로 인천으로 향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매타버스를 타고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하루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찾아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제빵사들과 함께 제빵체험에 나섰던 이 후보는 부평에 문화의 거리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일정 내내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민생의 핵심은 경제라며, 첨단 4차 산업에 대응한 국가교육체제 정비와 인재양성을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정부의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추경과 관련한 쓴소리도 내놨습니다.
14조원 규모는 부족하다는 겁니다.
이 후보는 국회에서의 추경 심의 과정에서 여야간 합의를 통해 대대적 증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야당에서도 100조원까지 규모까지 이야기했었으니 말로만 한다하고 발목잡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생활밀착 정책 행보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인기를 끌었던 탈모치료 공약이 더 구체화되고 공식화됐습니다.
탈모 치료약 그리고 중증 모발이식 등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는 건데요.
이 밖에도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과 운동권이 양립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1박2일 일정으로 부울경 지역을 찾았네요.
오랜만의 지방 일정이라고요?
[기자]
네,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 수습 후 첫 지방 일정으로 부울경을 선택했습니다.
지금은 창원에서 경상남도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는데요.
윤 후보는 가장 먼저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찾아 부정선거에 맞섰던 민주화 영령들에게 참배했습니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윤 후보 역시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500여 업체가 모여있는 봉암공단을 찾은 윤 후보는 현정부의 탈원전정책으로 원전 관련 업체들이 입은 타격을 꼬집으며 원전 산업 복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윤 후보의 정책 행보를 역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능 응시수수료와 입학전형료에 대한 세액 공제와 영문PCR검사 부담경감 그리고 금융거래를 위한 모바일OTP 의무화를 약속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른바 '김건희씨 7시간 통화녹취' 보도'예고에 대한 대책마련에 부심중입니다.
현재 서울서부지법에선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문이 열리고 있는데요.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와 의원, 보좌진 등은 "정치공작의 냄새가 난다"며 해당 방송사를 항의 방문했는데 한동안 시민단체 등과 대치와 몸싸움, 실랑이가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편파 방송이자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고 규탄했고, 민주당과 시민 단체 등은 '언론 탄압'이라고 맞섰습니다.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행보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 시절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던 인명진 목사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안 후보는 앞으로 더 많은 인사들을 소개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사이의 양자 TV토론 계획을 두곤 "쌍특검 받으라고 했더니 토론 담합하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정의당도 "썩은 생선만 밥상에 올려놓고 선택하라는 거냐"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편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갔던 심상정 후보는 조금 전부터 여영국 대표와 회동을 갖고있습니다.
이번 대선 레이스와 관련해 숙고에 들어갔던 심 후보가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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