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TF는 보도자료를 내고 김 씨가 2007년 1학기 수원여대 광고영상과 겸임교원으로 임용될 때 지원자는 6명, 면접 대상자는 3명이었다며 공개경쟁 결과로 김 씨가 최종 선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TF는 지난 5일 수원여대 공식 답변을 근거로 공개채용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도 국민의힘 측은 김 씨가 교수 추천을 받아 이력서를 내고 위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 후보 측이 공개채용이 아니라는 노골적인 허위 해명으로 국민을 속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입장문을 통해 당시 김 씨는 교수 추천을 받고 이력서를 냈고, 면담을 거쳐 수업을 배정받았을 뿐 여러 지원자와 함께 경쟁하는 면접을 본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씨로선 수원여대에서 어떤 절차를 진행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공개경쟁 채용으로 알았다면 기억을 세세히 떠올려 실제 수상 경력과 전시 경력을 모두 썼을 거라면서 당시 이력서엔 9건의 수상·전시 경력은 아예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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