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직속 평화번영위원회 위원장인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후 국방부 출입기자단과 화상 간담회에서 0.01%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선제타격론 같은 계획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지만 어느 지도자도 이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지도자가 직접 말하게 되면 상대방이 우리의 의도와 작전을 달리 믿거나 오판해 상호 긴장이 고조되는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는 것이라며 보수와 진보 여부와 무관하게 역대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있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선대위에 참여한 김운용 전 지상작전사령관도 선제타격에 대한 옵션은 한미동맹이 충분히 갖고 있지만, 이를 언급하는 순간 역내 위기가 고조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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