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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재명 "尹 오랜만에 통한 듯...내 정책 가져다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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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자신의 정책이 더 좋다면 자꾸 달라지려 하지 말고 그냥 가져다 쓰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정책 발표 현장에서 정책엔 저작권이 없고,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아니고, 진짜 실천하느냐가 진정한 차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직접 출연한 유튜브 동영상에서는 병사 월급 200만 원과 전기차 보조금 대상 확대, 성폭력 가해자 처벌 강화 등 윤 후보와 유사한 정책들을 소개하며 발표 시점이 자신이 빨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를 향해 오랜만에 통한 것 같다면서 토론도 할 겸 한 번 만나자며 시간 좀 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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