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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CEO 만난 李 "청년 채용 늘려달라"...尹 선제타격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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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0대 기업 CEO들을 만나 기업 고충을 듣고 청년 채용을 당부하며 경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에는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이유가 뭐냐며 정면으로 공격했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10대 그룹 CEO들이 넥타이를 풀고 만난 자리.

이 후보는 기업 규제가 시장의 합리적 경쟁과 효율을 제고하지 않는다면 과감히 철폐·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의 이윤 추구를 나쁘게 보지 않는다며, 사회적 공헌도 하나의 동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청년 일자리에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ESG 경영의 일환이라고 생각하시고 청년 채용을 과감하게 늘리는 것도 고려해주십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대 산업을 중점 육성해 임기 내 연간 수출액 1조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산업 공약도 내놨습니다.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이미 경쟁력을 확보한 5대 산업은 '슈퍼 클러스터'로, 로봇·그린 에너지·우주항공 등 떠오르는 5대 산업은 '신산업 프로젝트'로 밀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장 개척을 통해서 연간 7.8% 정도의 수출 증가율을 확보하면 충분히 1조 달러를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전날 '선제타격' 발언에 대해서는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이유가 뭐냐며 강공을 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마치 화약고 안에서 불장난하는 어린이를 보는 거 같은 불안감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선제타격 발언 철회를 요청합니다.]

이 후보 선대위는 윤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 논란과 맞물려 안보 인사 2명을 영입했습니다.

한동안 정책 발표와 경제 행보에 집중해 온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하자 보다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치는 모습입니다.

이와 함께 타투 시술 합법화를 약속하는 등 '제2의 탈모약'을 노리는 '소확행' 공약 발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나연수입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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