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투표 93% 찬성률로 안건 통과
14일 합동회의 열고 최종 합당 선언
당헌 개정 통해 최강욱 최고위원으로
14일 합동회의 열고 최종 합당 선언
당헌 개정 통해 최강욱 최고위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이 의결되며 사실상 합당 절차가 마무리됐다.
민주당 중앙위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중앙위원 527명 중 491명이 찬성해 열린민주당 합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투표율은 78.54%, 찬성률은 93.16%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한 당원투표에서도 합당 안건이 83%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열린민주당에서도 지난해 말 당원투표에서 72%의 찬성률로 합당 안건이 통과됐다.
이로써 양당의 합당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양 당은 오는 14일 합동회의를 열고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한 뒤 최종적으로 합당을 선언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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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당헌을 개정해 지명직 최고위원을 추가하고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를 최고위원으로 지명할 계획이다. 기존 최고위원은 2명까지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날 합당 권리투표 마무리 직후 자신의 SNS에 "열린민주당과의 통합 투표 결과 83.69%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합 안건이 가결됐다"며 "직면한 대한민국 4대 위기를 극복하고 주권자인 국민의 시대, 국민 대도약 시대를 반드시 열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 굳은 다짐의 결과"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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