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기정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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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AI(인공지능)와 SW(소프트웨어) 분야 인재양성에 3285억을 투자해 총 2만1500명을 양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비전공자 등 청년 구직자들이 비정규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디지털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학·기업의 협력 교육과정인 '캠퍼스 SW아카데미'와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를 신설해 5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해 채용과 연계하는 '기업 멤버십 캠프'도 600명 규모로 운영된다. '혁신 SW교육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750명의 교육생을, 산업계 최고 멘토가 참여하는 'SW마에스트로'는 총 250명의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정부는 또 올해 9곳을 신규 선정하는 등 총 44개 SW중심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분야 석·박사를 양성하는 'AI 대학원' 10곳과 'AI 융합연구센터' 4곳을 지원하며, 기업 협력형 고급인재 양성을 목표로 5개 대학원에서 'AI융합 혁신인재' 양성 사업을 진행한다.
산업계의 현직자를 교육하는 AI 역량강화 사업은 올해 총 4800명이 수혜를 받게 된다. 또 학교 현장의 AI·SW 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대상 AI선도학교를 1000개 선정하고, 군 장병 2000명을 대상으로 수준별·맞춤형 온라인 AI·SW교육도 지원한다.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부문의 경우, 청년들을 메타버스 플랫폼의 창작자로 육성하기 위한 메타버스 아카데미 2개소(180명)를 신설하고,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2개교를 신규 개원할 계획이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청년 누구나 원하는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초·중·고 학생부터 청년, 재직자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 디지털 교육 지원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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