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출 1조달러"…윤석열 "게이머 권익 보호"
[앵커]
대선레이스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산업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10대 기업 CEO와 만나며 경제 행보를 이어갑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현덕 기자, 이 후보가 방금 전 공약을 발표했죠?
네 그렇습니다.
이 후보는 미래를 선도할 10개의 산업을 집중 육성해 임기 내 연 수출 1조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10개 산업은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2차 전지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 5개와 로봇, 그린에너지, 메타버스 등 신산업 5개입니다.
윤석열 후보가 본격적인 추격 준비를 하는 사이, '경제 성장' 이슈를 선점해 중도층을 공략하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오후에도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10대 그룹 CEO들과 만나 기업 규제 합리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이 참석하는데, 최근 '멸공' 논란을 빚은 정용진 부회장의 신세계는 빠졌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보죠.
윤석열 후보, 오늘 '이대남' 표심 잡기에 '올인'하는 듯한 일정이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첫 일정으로 방금 전 당사에서 '게이머가 우선이다'란 제목으로 게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완전 공개하고, 게임 소액 사기 전담 수사기구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입니다.
저녁에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 레전드' 국내 리그 개막전을 이준석 대표와 함께 관람하는데요.
최근 여가부 폐지, 병사 월급 인상 발표에 2030대를 중심으로 지지율 회복 조짐을 보이자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윤 후보는 이에 앞서 경기도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GTX 노선 신설과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지역 공약도 발표합니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어떤 말씀을 할지 기대도 안 한다"며 정치 쟁점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가 아니라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며 이 후보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3강 후보를 자신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쪽 상황도 보겠습니다.
안 후보, 오늘 오전 인천을 찾았죠?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인천에서 열린 한 조찬 강연에 참석해 과학과 실용의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그저께 윤석열 후보, 어제 이재명 후보가 각각 강연했던 자리인데요.
윤 후보를 향해서는 "대선 후보는 누가 써준 것을 읽는 수준이 되면 안 된다", 또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선 자신의 공약을 베꼈다고 비판했습니다.
단일화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누가 더 확장성 있고 정권교체가 가능한 후보인지 판단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오전 경기도 용인의 재생에너지 업체를 방문했습니다.
오후에는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국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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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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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레이스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산업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10대 기업 CEO와 만나며 경제 행보를 이어갑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현덕 기자, 이 후보가 방금 전 공약을 발표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후보는 미래를 선도할 10개의 산업을 집중 육성해 임기 내 연 수출 1조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10개 산업은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2차 전지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 5개와 로봇, 그린에너지, 메타버스 등 신산업 5개입니다.
공급망 자립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이른바 소부장 기업 육성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본격적인 추격 준비를 하는 사이, '경제 성장' 이슈를 선점해 중도층을 공략하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오후에도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10대 그룹 CEO들과 만나 기업 규제 합리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이 참석하는데, 최근 '멸공' 논란을 빚은 정용진 부회장의 신세계는 빠졌습니다.
이 후보는 이와 별도로 SNS를 통해 문신시술을 하나의 산업으로 인정해 합법화하겠다는 '소확행' 공약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보죠.
윤석열 후보, 오늘 '이대남' 표심 잡기에 '올인'하는 듯한 일정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첫 일정으로 방금 전 당사에서 '게이머가 우선이다'란 제목으로 게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완전 공개하고, 게임 소액 사기 전담 수사기구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입니다.
저녁에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 레전드' 국내 리그 개막전을 이준석 대표와 함께 관람하는데요.
최근 여가부 폐지, 병사 월급 인상 발표에 2030대를 중심으로 지지율 회복 조짐을 보이자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윤 후보는 이에 앞서 경기도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GTX 노선 신설과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지역 공약도 발표합니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어떤 말씀을 할지 기대도 안 한다"며 정치 쟁점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가 아니라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며 이 후보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3강 후보를 자신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쪽 상황도 보겠습니다.
안 후보, 오늘 오전 인천을 찾았죠?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인천에서 열린 한 조찬 강연에 참석해 과학과 실용의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그저께 윤석열 후보, 어제 이재명 후보가 각각 강연했던 자리인데요.
윤 후보를 향해서는 "대선 후보는 누가 써준 것을 읽는 수준이 되면 안 된다", 또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선 자신의 공약을 베꼈다고 비판했습니다.
단일화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누가 더 확장성 있고 정권교체가 가능한 후보인지 판단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오전 경기도 용인의 재생에너지 업체를 방문했습니다.
오후에는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국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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