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기획…15~17일 네이버 웹툰 글로벌서비스에 공개
하이브가 15~17일 차례로 선보이는 웹툰·웹소설 포스터. 하이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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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가 기획한 웹툰·웹소설 시리즈 세편이 잇따라 베일을 벗는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엔하이픈·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각각 주인공으로 나오는 오리지널 스토리 <세븐 페이츠: 착호> <다크 문: 달의 제단> <별을 쫓는 소년들>의 웹툰과 웹소설을 차례로 네이버 웹툰 글로벌 서비스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세븐 페이츠: 착호> 콘셉트 사진. 하이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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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웹툰과 웹소설로 동시에 공개되는 방탄소년단의 <세븐 페이츠: 착호>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장르다. 조선시대 범 잡는 부대로 알려진 ‘착호갑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신화 속 곰과 호랑이 이야기, 한국 전통 호랑이 설화 등을 상상력으로 재해석했다. 운명으로 묶인 소년 7명이 함께 시련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시리즈로, 범 사냥꾼 팀 ‘착호’가 혼란한 세계를 헤쳐나가는 모습을 통해 운명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엔하이픈의 <다크 문: 달의 제단> 콘셉트 사진. 하이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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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웹툰과 웹소설로 동시에 공개되는 엔하이픈의 <다크 문: 달의 제단>은 뱀파이어 소년 7명 앞에 특별한 여성이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대 마법왕국부터 현대 사립학교까지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스토리다. 교복을 입고 스토리 캐릭터로 분한 멤버의 콘셉트 사진이 사전에 공개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별을 쫓는 소년들> 콘셉트 사진. 하이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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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별을 쫓는 소년들>이 웹툰과 웹소설로 동시에 공개된다. 마법과 현실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다섯 소년이 자신들이 가진 마법 능력을 깨닫게 된 뒤, 비밀에 맞서 싸워나가는 판타지 이야기다. 이야기 일부분은 지난해 4월 애니메이션 <끝날의 밤>, 팝업북 <마법의 숲 이야기>로 선보였다. 이번 웹툰과 웹소설을 통해 풀리지 않았던 이야기 전체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하이브는 “팬들이 전에 보지 못한 아티스트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웹툰과 웹소설은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10개 언어로 매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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