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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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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엔하이픈·TXT의 ‘판타지 세계관’에 빠지다…웹툰·웹소설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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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페이츠: 착호’ ‘다크 문: 달의 제단’ ‘별을 쫓는 소년들’

방시혁 ‘하이브’ 기획…15~17일 네이버 웹툰 글로벌서비스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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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15~17일 차례로 선보이는 웹툰·웹소설 포스터. 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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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가 기획한 웹툰·웹소설 시리즈 세편이 잇따라 베일을 벗는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엔하이픈·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각각 주인공으로 나오는 오리지널 스토리 <세븐 페이츠: 착호> <다크 문: 달의 제단> <별을 쫓는 소년들>의 웹툰과 웹소설을 차례로 네이버 웹툰 글로벌 서비스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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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세븐 페이츠: 착호> 콘셉트 사진. 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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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웹툰과 웹소설로 동시에 공개되는 방탄소년단의 <세븐 페이츠: 착호>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장르다. 조선시대 범 잡는 부대로 알려진 ‘착호갑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신화 속 곰과 호랑이 이야기, 한국 전통 호랑이 설화 등을 상상력으로 재해석했다. 운명으로 묶인 소년 7명이 함께 시련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시리즈로, 범 사냥꾼 팀 ‘착호’가 혼란한 세계를 헤쳐나가는 모습을 통해 운명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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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의 <다크 문: 달의 제단> 콘셉트 사진. 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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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웹툰과 웹소설로 동시에 공개되는 엔하이픈의 <다크 문: 달의 제단>은 뱀파이어 소년 7명 앞에 특별한 여성이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대 마법왕국부터 현대 사립학교까지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스토리다. 교복을 입고 스토리 캐릭터로 분한 멤버의 콘셉트 사진이 사전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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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별을 쫓는 소년들> 콘셉트 사진. 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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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별을 쫓는 소년들>이 웹툰과 웹소설로 동시에 공개된다. 마법과 현실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다섯 소년이 자신들이 가진 마법 능력을 깨닫게 된 뒤, 비밀에 맞서 싸워나가는 판타지 이야기다. 이야기 일부분은 지난해 4월 애니메이션 <끝날의 밤>, 팝업북 <마법의 숲 이야기>로 선보였다. 이번 웹툰과 웹소설을 통해 풀리지 않았던 이야기 전체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하이브는 “팬들이 전에 보지 못한 아티스트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웹툰과 웹소설은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10개 언어로 매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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