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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한국에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이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경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잘 도착했습니다. 마중 나와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중국리그 일정을 마친 김연경은 지난 1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김연경은 비행기 지연과 코로나19 프로토콜로 인해 예정 시간보다 4시간이 넘은 오후 11시 20분 경에 공항을 빠져 나왔는데, 스무명 남짓 되는 팬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 배구 여제의 귀환을 환영했다.
당시 김연경은 코로나19 방역수칙 때문에 인터뷰는 물론, 팬들에게도 사인이나 간단한 인사조차 건네지 못했다. “안녕하세요”라는 짤막한 말과 손인사만 건네고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에 김연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마중 나온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돌아온 김연경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열흘 간 자가격리를 소화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자가 격리 첫날(11일) 중국 리그 경기 재방송을 보는 모습을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자가격리 기간에도 배구 경기를 챙겨보는 '배구 여제'다운 모습이었다.
한편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에 따르면, 김연경은 1월 동안 별다른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방송 출연 역시 다음 거취가 정해질 때까지 자제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중국리그 종료와 함께 상하이와의 계약도 종료되는 김연경은 휴식을 취하며 다음 행선지를 찾아 나설 예정이다. 시즌이 한창인 유럽이나 3월에 개막하는 미국과도 연결돼 있어 선택지는 다양하다. 배구 여제의 다음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연경 SNS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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