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번엔 文방역 때리기 "방역패스·영업제한·강제접종 반대"

7일엔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 글자…'선명한 메시지' 힘주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문재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정면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과학적 방역패스 철회, (오후) 9시 영업제한 철회, 아동청소년 강제적 백신접종 반대"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 토론회에서 "기본권을 제한하는 조치는 타당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정부의 방역정책은 과학적 분석과 역학자료를 바탕으로 하지 않은 비과학적이고 무리한 측면이 많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최근 페이스북에 짧고 선명한 메시지를 올려 청년층과 중도층, 보수층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글자의 문구를 올렸다가 1시간 만에 17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호응을 받았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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