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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신축 공사 아파트 외벽 그대로 무너졌다…6명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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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에 있는 한 고층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건물 외벽이 갑자기 아래로 무너져내렸습니다. 처음에는 1명만 다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추가 확인 결과 건물 안에 작업하던 사람이 더 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사람이 6명 있어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먼저,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39층 고층 아파트의 한쪽 벽면이 거대한 먼지바람을 일으키며 와르르 쏟아져내립니다.


무너져 내린 잔해더미에 주차 차량과 컨테이너들이 그대로 깔렸습니다.

오늘(11일) 오후 3시 50분 즈음, 광주시 화정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건물 23층부터 34층 높이 사이의 외벽이 무너져내린 것입니다.

소방당국은 콘크리트를 채워 넣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일식/사고 목격자 : 쾅하고 지금 소리만 들었어요. 정말로 전투기가 이렇게 해서 날아가는 그런 소리가 엄청 나버렸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