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강제적 백신접종 반대"
윤석열 페이스북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번째 짧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11일 페이스북에 ‘비과학적 방역패스 철회’ ‘9시 영업제한 철회’ ‘아동청소년 강제적 백신접종 반대’ 라는 글을 올렸다.
윤 후보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단문 공약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6일에는 ‘성폭력 무고죄 처벌강화’ 7일에는 ‘여성가족부 폐지’ 9일에는 ‘병사 봉급 월 200만원’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방역패스'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오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실내공기 과학적 방역관리 방안과 대안 모색 토론회에서도 "지금 정부의 방역 정책은 과학적 분석이나 역학 자료를 바탕으로 하지 않은 비과학적이고 무리한 측면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주 출근길 지하철도 타고 마트에서 장도 봤는데 사람이 많아서 움직이기도 어려운 만원 버스 지하철은 방역 패스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 시간대에 따라 다르지만, 비교적 사람 간 간격이 여유로운 마트와 백화점은 방역 패스를 적용한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반미접종자는 물론이고 임산부, 기저 질환자와 같이 불가피하게 백신 접종을 못 한 분들은 출입이 어려워 물건 하나 마음대로 사기 어렵게 됐다"고 우려했다.
[이투데이/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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